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폴 엘리아르의 시집 고통의 수도 중에서 본문
Elle est debout sur mes paupières
Et ses cheveux sont dans les miens,
Elle a la forme de mes mains,
Elle a la couleur de mes yeux,
Elle s'engloutit dans mon ombre
Comme une pierre sur le ciel.
Elle a toujours les yeux ouverts
Et ne me laisse pas dormir.
Ses rêves en pleine lumière
Font s'évaporer les soleils
Me font rire, pleurer et rire,
Parler sans avoir rien à dire.
(Paul Eluard, Capitale de la douleur, 1926)
그녀는 내 눈꺼풀에 서있다.
그리고 그의 머리카락은 내 것이고,
그것은 내 손 모양입니다.
그녀는 내 눈 색깔을 가지고있다.
그녀는 내 그림자에 빠져 든다.
하늘에 있는 돌처럼.
그녀는 항상 눈을 뜨고 있다.
그리고 나를 잠들게 하지 마라.
완전한 빛으로 그의 꿈
태양을 증발시키다.
나를 웃게 하고, 울고 웃으며,
말할 것도 없이 말하십시오.
(Paul Eluard, 통증의 수도, 1926)
한승태의 되는대로 번역이니 믿던지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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