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소하게 좋아하는 것들/듣고 싶은 음악 (11)
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이 신나는 노랠 듣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냐 Live Is Life / Opus https://youtu.be/Hs4Sim10UlQ 랄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자 모두 다같이 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살맛 나는 게 인생이야 그게 인생이야 살아 움직이는 거야 인생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우리는 모두가 힘을 ..
나 햇살을 앓고 있다. 어제는 햇살이 너무 좋아 사무실 앞 계단에 쪼그려 앉아 온통 햇살을 받으며 1987를 읽었다. 눈도 침침하고 글씨도 잘 보이지 않던 사무실과는 달리 햇살은 전방위적으로 내게 쏟아져들어왔다 그렇게 1987년이 잘반쯤 내 몸으로 들어왔다 저녁에는 농촌에서 소설을 쓰..
두 번의 번역 시도 끝에 결국은 포기했던 팝송, 또 한 번은 이 노래를 들으며 느긋한 마음을 즐기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황천길로 갈뻔 했던 스모키의 노래, 여전히 귀에 잘 들어오는 구절은 한밤에 너를 만날 것이라는 것, 그러나 그들은 만나지 못했나보네요. 번역에서 늘 실패한 부분이 루이즈의 존..
슬픈 체류자에게 잘 지내시나요? 벌써 신춘문예의 계절, 12월입니다. 당신의 가슴을 에는 계절의 시작이지요. 이 즈음이면 벌써 신문사에 원고를 보냈거나, 마지막으로 무엇을 보내야 할지 혹은 정해진 원고를 고민하며 매만지고 있겠지요. 아마도 당신은 원고를 보내고 술을 한잔하거나 예전의 어느 ..
<꾸꾸 루 꾸꾸 팔로마>는 멕시코 어느 마을의 이야기와 관련 있다. 사랑하던 연인을 두고 저세상으로 가버린 주인공이 죽어서도 차마 잊지 못하고 비둘기가 되어 연인의 창가로 날아와 꾸꾸 루 꾸꾸~ 하고 슬피 운다는 애절한 사랑 노래이다. 그는 수없이 긴긴 밤을 술로 지새었다 하네 밤마다 잠 ..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양조위, 장만옥이 주연으로 등장한 이 영화의 주제곡으로 나오는 곡이다. 영화에서는 '낫 킹 콜'이 부른 노래가 나온다. 하지만 이 곡은 1947년 쿠바의 오스왈도 파레스가 처음 발표했고, 너무 좋은 노래라 여러사람들에 의해 리메이크되었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심수봉..
변해가네 / 김광석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가려했지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내밀며 함께 가자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내밀며 함께 가자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단..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 음울한 추억이 담긴 이 노래가 오늘 날 다시 유효하게 될 줄이야! 침묵이 절규를 삼켜버리고, 미래가 두려워지는 오늘, 들어봅시다. 이 시대의 어둡고 두려운 우리들의 묘비명을, 한미FTA에 바친다. 아래 노래와 노래말은 지오의 아트락 카페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Epitaph - ..
Bobby Vinton 1935년 펜실베니아 태생으로 1962년 데뷔. Polish Prince(폴란드계 미국인임) 라는 닉네임으로 60년대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바비 빈튼 노래로는 Mr.Lonely, Dick and Jane, Blue Velvet, Roses Are Red(My Love) 등으로 널리 알려진 곡들이 있네요. 1974년에 발표한 이곡은 그가 군생활을 하면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
Donde voy (돈데보이) // Tish Hinojosa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No salgas sol a nombrar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동트는 새벽녘 나는 달리고 있어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어느 하늘 아래를 말이죠 태양이여 부디 나를 들키게 하지 말아다오.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말이에요 Un dolor que siento en el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