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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게임의 관계는? -전시이야기2

바람분교장 2008. 8. 21. 19:46

전쟁과 게임의 관계는?


최초의 전자게임은 핵폭탄을 연구하던 1958년 미국 국립연구소의 윌리엄 히긴보섬(William Higinbotham) 박사가 하였다. 그것은 오실로스코프라는 전자장비의 점을 이용해 가상의 테니스를 즐기는 것이었다. 1985년 러시아 출신 알렉스 파지노프에 의해 개발된 <테트리스>와 지금은 애플의 최고 경영자가 된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개발한 <벽돌깨기> 등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킨 게임들은 개발자 스스로가 세상과 소통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 ) 하긴보섬 박사와 <테니스게임>

 

이처럼 게임은 태생적으로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초의 게임 영상과 체험, 초기 아케이드 게임의 역사와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보다 입체적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게임으로 <하얀마음 백구>게임도 즐길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하얀마음 백구>의 스토리보드와 원화 등도 전시되었다. 지금은 좀처럼 볼 수 없는 <하얀마음 백구>의 셀화 원본은 옛날 만화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정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한 장면 한 장면을 구성하여 전시한 그림들이 정겹다.     

 

   

     그림) 하얀 마음 백구 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