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Donde voy (돈데보이) // Tish Hinojosa(펌) 본문
Donde voy (돈데보이) // Tish Hinojosa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No salgas sol a nombrar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동트는 새벽녘 나는 달리고 있어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어느 하늘 아래를 말이죠
태양이여
부디 나를 들키게 하지 말아다오.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말이에요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Pienso en ti y en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ion
내가슴속에서 느껴오는 이고통은
쓰라린 사랑의 상처로
내맘에 남아있어요
난 당신의 품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의 키스와 애정을....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찾아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ses
Pasa muy lejos de ti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하루이틀 날이가고 달이가면서
당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머지않아 당신은
얼마간의 돈을 받을거예요
그걸로 당신이 내곁에 와줬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vidar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매일같이 일하는건 너무 힘들지만
당신의 미소를 잊을수가 없어요
당신 없이 살아간다는건
무의미한 삶일 뿐이에요
도망자처럼 사는것도 마찬가지이지요
Donde voy, donde voy
La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 찾아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 찾아가고 있어요난 혼자서,
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Madrugada me ve corriendo
마드루가다 메 베 꼬리엔도
새벽녘, 날이 밝아오자 난 달리고 있죠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바호 시엘로 께 엠피에사 꼴로르
태양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아래에서..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노 메 살가스 솔라 놈브라르메
태양이여,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세요.
A la fuerza de "la migracion"
아 라 푸에르사 데 라 미그라시온
이민국에 드러나지 않도록..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운 돌로로 께 시엔또 엔 엘 페초
내 마음에 느끼는 이 고통은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에스 미 알마 께 예레 데 아모르
사랑으로 상처 받은 거에요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삐엔소 엔 띠 이 투스 브라소스 께 에스뻬란
난 당신과 당신의 품안을 생각하고 있어요..
Tus besos y tu passion
뚜스 베소스 이 투 빠시온
당신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리면서..
Donde voy, Donde voy
돈데 보이 돈데 보이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에스뻬란자 에스 미 데스띠나시온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에요
Solo estoy, solo estoy
솔로 에스토이 솔로 에스토이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뽀르 엘 몬테 프로푸고 메 보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ces
디아스 세마나스 이 메세스
몇일 몇주 몇몇 달지나
Pasa muy lejos de ti
빠사 무이 레호스 데 띠
당신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어요.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무이 프론또 테 예가 운 디네로
곧 당신은 돈을 받으실 거에요.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요 테 끼에로 테네르 훈토 아 미
당신이 내 곁에 가까이 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엘 트라바호 메 예나 라스 호라스
많은 일때문에 시간이 버겁지만
Tu risa no puedo olividar
투 리사 노 푸에도 올리비다르
난 당신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비비르 신 투 아모르 노 에스 비다당신 사랑없이 사는 건 의미없는 삶이에요
Vivir de profugo es igual
비비르 데 프로푸고 에스 이구알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Donde voy, Donde voy
돈데 보이 돈데 보이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에스페란사 에스 미 데스티나시온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요
Solo estoy, solo estoy
솔로 에스토이 솔로 에스토이
닌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뽀르 엘 몬테 프로푸고 메 보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onde voy, Donde voy
돈데 보이 돈데 보이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에스페란사 에스 미 데스티나시온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요
Solo estoy, solo estoy
솔로 에스토이 솔로 에스토이
닌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뽀르 엘 몬테 프로푸고 메 보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배반당한 선진국의 꿈 - <‘Donde Voy>’의 진실
Tish Hinojosa가 부른 'Donde Voy'는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노래라고 합니다
미국과 국경을 마주 하는 멕시코는 그 국경 사이로
한반도 보다 5배나 큰 엄청난 사막으로 가로 막혀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먹고 살기 힘든 멕시코인 들이 아메리칸드림의 꿈을 안고
자꾸 무단으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의 꿈을 버리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것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맥시코 정부의 큰 골치거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리하게 국경으로 넘는 멕시코인들은
곧바로 끝없는 사막을 만나게 되고 결국 그 사막에서 길을 잃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미국으로의 꿈을 버리지 않는 멕시코인들은
지금도 그렇게 죽음의 국경을 넘고 있는 현실에
오죽하면 멕시코 외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국경을
무사하게 넘는 방법이란 안내문이 크게 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미국 입장에선 외교상 말도 안되는 일이겠지만...
그러나 멕시코 외무부의 안내문 결론은
"국민 여러분 국경을 넘는일은 죽음을 맞이
하는 일입니다" 라는 결론으로 끝난다고 한다
물론 안내문 서두에는 물을 준비 할 것
혼자가 아닌 팀을 이룰것 등등 방법도 제시하는건 물론이구요
'Donde Voy' 는 그렇게 죽음의 국경을 넘을수 밖에 없는
지금도 넘으려 하는 멕시코인들의 애환과 슬픔을 담아낸
가슴 아픈 노래라고 하는군요
"동트는 새벽녘 나는 달리고 있어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어느 하늘 아래를 말이죠.
태양이여, 부디 나를 들키게 하지 말아다오.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말이에요."
목숨을 걸고 거대한 장벽과 막막한 사막에 가로 막힌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탈출하는 멕시코인들의 애절한 탈출기를 노래하는
'돈데보이'(Donde Voy,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의 한 대목이다.
지금까지 이 탈출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1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나프타(NAFTA 북미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미국 거대자본은 멕시코의 농촌과 기업을 완전히 장악했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최저생활도 보장되지 않는
'마킬라도라'라는 미국 제조업 공단으로 흡수되거나 노점상으로
전락했거나 아니면 죽음을 각오하고 미국으로 탈출했다.
멕시코로 진출한 미국기업들은 자국 안에서는 엄두도 못내던 일을 저지른다.
미국의 폐기물처리회사는 제대로 된 시스템도 없이
산업폐기물을 멕시코에 묻었고,
그 결과 지하수 오염 등으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은
암 등 질병에 시달리고, 기형아들을 출산하면서 죽어나갔다.
나프타의 잔혹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항의로 건설허가를 내주지 않자 미국 기업은 멕시코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비공개 분쟁처리절차는 165억원이라는 막대한 배상책임을 멕시코 정부에게 부과했다. 이름하여 '투자자의 정부 제소권'의 위력이다. 결국 멕시코는 2003년 국가파산상태인 모라토리움 선언을 하게 되었다.
+++++ 이글과 노래는 시종중학교 7회 동창회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그러나 이글도 아마 어디선가 퍼온 듯합니다. 원저자에게 감사와 죄송함을 전합니다. 이름이 안쓰여 있어서++++++
이 노래와 상황은 우리에게도 먼 이야기가 아니다. 한미FTA조항에 투자자의 정부 제소권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이를 국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랍니다. 노래를 다시 한번 들으며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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