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오후 03:16 본문
홍형득 강원대 기획처장은 “잘되는 학과는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수요가 없는 학과는 통폐합할 방침”이라며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문에서 이익만 논하는 세상은 빨리 망해야 한다
미래 수요가 없는 학문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미래학자 울프얀센의 말에 의하면
이야기의 원천인 인문학은 미래 유망한 학문인데
어찌 인문학이 미래 수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걸까
문화산업이 미래산업이라 십여년 전부터 국가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통령들마다 집권 초 퍼포먼스를 열심히 하신다
돈 되는 것만 미래학문이라 말인가
돈이 되지 않는 것만이 학문이다.
가치없음이 진정한 가치를 창조한다.
불문학, 독문학, 소설, 시, 희곡, 드라마, 영화
안 만들고, 안 봐도 사람은 산다
하지만 사람들은 소설을 읽고, 시를 읽고
영화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