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2013년 3월 20일 오전 07:58 본문
내가 갈망하는 것은 육체와 정신이 한꺼번에 잊히는 어떤 집중력의 시간이다.
이제 더이상 요절할 기회가 없는 평범한 생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더 사물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내 표피의 감각을 더 벼리고
사물의 그 너머를 보려고하는 투시의 권력을 획득하는 것
나무를 본다
꽃을 본다
풀을 본다
사람을 본다
내가 갈망하는 것은 육체와 정신이 한꺼번에 잊히는 어떤 집중력의 시간이다.
이제 더이상 요절할 기회가 없는 평범한 생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더 사물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내 표피의 감각을 더 벼리고
사물의 그 너머를 보려고하는 투시의 권력을 획득하는 것
나무를 본다
꽃을 본다
풀을 본다
사람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