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2015년 9월 9일 오후 06:3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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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9일 오후 06:37

바람분교장 2015. 9. 9. 18:39

기가막히게 푸르른 날이다.
마음의 습기까지 말려버릴 듯 바람이 불었다
수면 위를 나는 왜가리는 눈에 희다
이리저리 마음을 궁굴리다 돌아온 자리
다행히 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