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2015년 7월 13일 오후 01: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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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3일 오후 01:01

바람분교장 2015. 7. 13. 13:03

토요일 새벽 종성이와 박지영 시인과 술을 마시고, 뭔 얘기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일요일 하루 종일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 집안에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책도 읽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