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2014년 2월 11일 오후 12: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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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1일 오후 12:11

바람분교장 2014. 2. 11. 12:14

햇살도 좋고 날씨도 그럭저럭하다
하지만 여기가 어디인지 가물가물하다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고 믿어왔고 적어도 먹고살 걱정은 없다 당장
하지만 내가 누구인지는 오락가락 한다
서울 어딘가로 떠나야 한다
목적은 분명하지만 어딘가 신세계로 떠나듯
신숭생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