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분교_우리는 조금씩 떠나가고 있다

2014년 1월 29일 오전 10:54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14년 1월 29일 오전 10:54

바람분교장 2014. 1. 29. 10:58

왜 이러나, 멍청한 날들이 지난다
책도 못 읽고, 아니 안 읽고, 글도 안 쓰고
그저 사업계획서, 결과보고서만 쓰는 날들이다.
내가 공무원인가? 어쩌다 정부 사업을 떠 맡아
뒤치닥거리 한다.
녹슨다.
빌어먹을 날들이다.
오늘도 아침 회의, 업무분장, 연휴 운영 점검
회의에 또 회의 서류 준비
여기 올라오는 아름다운 글들과는 거리가 먼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