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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25일 Facebook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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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우는밤 술마시기
53*33 아사천에 먹과 채색 2013
어제부터 강원도 화천갤러리에서 전시하는데 나도 몇점 냈다.
제목은 얼마 전 김도연 소설가가 여우가 우는 밤이라 술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한게 생각나 붙여 봤다.
자작나무도 그리고 여우는 산속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화천으로 그림을 싣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넘으면서
이 산골에서 전시를 하려고 가는구나 생각하니
쓸쓸한 생각도 들었다.
막상 가보니 넓은 전시장에 다정하게 사는 작가들이
살고 있었고 군에서의 지원 사항도 좋아 보였다.
오히려 춘천은 좋은 환경을 갖고 있음에도 너무나 열악한 전시 환경
대단한걸 바라는 건 아니고 깨끗한 벽에
완벽한 조명만 있어주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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